요리

샌드위치의 이름은 도박을 즐기던 백작 때문에 탄생했다

우리가 흔히 먹는 샌드위치는 도박에 중독된 영국의 한 백작이 카드 게임을 멈추기 싫어 식사 대용으로 만들어낸 음식이다.

호주 애들레이드의 독특한 전통 요리 파이 플로터

진한 완두콩 수프 위에 고기 파이를 통째로 빠뜨려 먹는 호주의 이색 음식이다. 파이가 수프 위를 떠다니는 모습 때문에 이름 붙여졌으며, 토마토소스를 곁들여 먹는 것이 정석이다.

1453년까지 생존했던 고대 로마 제국의 놀라운 수명

로마 제국은 서기 476년에 멸망했다고 알려져 있지만 사실 동로마 제국은 1000년 가까이 더 살아남아 1453년에야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우리가 아는 로마는 전체 역사의 절반 정도에 불과하다.

와인과 음식의 궁합, 알고 보면 현대의 마케팅 전략일지도

전통적으로 와인과 음식의 조합은 복잡한 이론이 아닌 현지의 식재료를 같은 지역의 와인과 곁들이는 단순한 관습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지금처럼 정교한 페어링 규칙이 강조되는 것은 비교적 최근에 만들어진 문화적 현상에 가깝습니다.

땅속에서 열매를 맺는 기이한 식물 땅콩

땅콩은 이름과 달리 견과류가 아니라 콩과 식물이며, 줄기가 아닌 땅속 깊은 곳에서 열매를 맺는 아주 독특한 생존 전략을 가지고 있다.

로마 피자가 일반적인 이탈리아 피자와 다른 놀라운 이유

우리가 흔히 떠올리는 둥근 화덕 피자와 달리, 로마식 피자는 직사각형 모양으로 구워져 무게를 달아 판매하는 것이 특징이다. 마치 빵집에서 빵을 고르듯 원하는 만큼 잘라 먹는 이 방식은 로마의 독특한 식문화에서 유래했다.

불을 사용하지 않는 스페인의 여름 보양식 가스파초

가스파초는 익히지 않은 채소를 갈아 차갑게 마시는 스페인의 대표적인 냉수프입니다. 요리라고 하면 당연히 불을 써야 할 것 같지만, 이 음식은 조리 과정 없이 신선한 재료만으로 완성됩니다.

메이플라워호가 전부가 아니다 매사추세츠의 진짜 시작

매사추세츠는 1620년 메이플라워호를 탄 청교도들이 아니라, 10년 뒤 대규모로 이주한 청교도들에 의해 본격적인 기틀이 마련되었습니다. 플리머스 식민지는 상징적일 뿐 사실 규모는 작았습니다.

송아지 가죽에 기록된 아이슬란드의 1천 년 전 역사 드라마

아이슬란드 사가는 9세기부터 11세기의 역사를 송아지 가죽 위에 기록한 산문 문학입니다. 놀랍게도 이 기록들은 당시 평범한 사람들의 일상을 담은 일종의 역사 드라마 같은 이야기들입니다.

감자 때문에 나라가 사라질 뻔했던 아일랜드 대기근

19세기 아일랜드 인구의 4분의 1을 앗아간 대기근은 사실 단순한 자연재해가 아니었습니다. 주식인 감자에만 의존하던 단일 경작의 취약성이 국가적 재난으로 번진 사건이었습니다.

빅토리아 시대 영국 식탁에 올랐던 충격적인 식재료와 음식 문화

19세기 영국 빅토리아 시대 사람들은 오늘날 상상하기 힘든 식재료를 즐겼습니다. 이 시기 식탁에는 거북이 수프가 고급 요리로 올랐으며, 때로는 오소리나 고슴도치 같은 야생동물까지 식재료로 활용했습니다.

사실 토마토는 요리의 주인공이 아니라 조연일 때가 더 많다

우리가 즐겨 먹는 수많은 토마토 요리 중 정작 토마토가 주재료인 경우는 드뭅니다. 사실 토마토는 소스 형태로 곁들여지는 경우가 압도적으로 많아 공식적인 요리 목록에서도 제외될 정도입니다.

한 사람의 집념이 만든 세계에서 가장 비싼 와인 까세 바세

이탈리아의 까세 바세는 단 한 사람의 완벽주의자가 빚어낸 전설적인 와인입니다. 잔프랑코 솔데라는 타협 없는 방식으로 와인을 생산해, 그의 와인을 단순한 술이 아닌 하나의 예술품으로 격상시켰습니다.

가뭄이 오면 강바닥에서 떠오르는 경고장 기아석

유럽 강바닥에는 수백 년 전 새겨진 굶주림의 경고문인 기아석이 잠들어 있다. 극심한 가뭄으로 수위가 낮아질 때만 모습을 드러내며 우리에게 미래의 기근을 경고한다.

설거지가 필요 없는 미래 식탁, 먹을 수 있는 식기류

다 먹은 뒤 그릇까지 배불리 먹어치울 수 있는 식기가 있다.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는 친환경 대안을 넘어, 식사 후 설거지라는 번거로운 일과를 완벽하게 제거해준다.

우리가 먹는 부속 고기가 사실은 곡물 가공품이라는 사실

오팔은 동물의 내장을 뜻하지만, 놀랍게도 곡물을 빻고 남은 찌꺼기를 부르는 용어이기도 하다. 즉 같은 단어가 육류와 곡물이라는 전혀 다른 분야에서 쓰이는 셈이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액체인 신기한 광둥식 디저트 튀긴 우유

광둥 지방의 별미인 튀긴 우유는 겉은 황금빛으로 바삭하게 튀겨내지만 속은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 부드러운 우유 커스터드 상태를 유지하는 반전 매력의 간식입니다.

사춘기에 영구적인 가슴이 발달하는 유일한 포유류는 인간 여성이다

다른 포유류들은 임신 후기에만 젖을 만들기 위해 가슴이 부풀어 오르지만, 인간 여성은 사춘기부터 평생 가슴이 발달한 상태를 유지하는 지구상 유일한 종이다.

로마 제국을 지탱한 힘의 원천은 거대한 상설 군대였다

로마는 고대 세계에서 전례 없는 규모의 전문 상설 군대를 운영했다. 40만 명이 넘는 군단병들이 7,000킬로미터에 달하는 국경을 지키며 지중해 전체를 로마의 호수로 만들었다.

투티 프루티의 놀라운 진실, 사실은 과일 칵테일이 아니다

투티 프루티는 여러 과일을 섞은 음식이 아니라, 설탕에 절인 과일 조각이나 인공적인 향료를 통칭하는 이름이다. 이름처럼 풍성한 과일 향이 나지만 실제로는 바닐라 향과 여러 과일 향을 인위적으로 조합해 만든 경우가 많다.

위기 속에서 탄생한 생존의 맛, 기근 음식의 정체

기근 음식은 평소엔 거들떠보지 않던 식재료가 극심한 배고픔 속에서 생명줄이 되는 현상을 말합니다. 전쟁이나 재난으로 식량이 사라지면 나무껍질이나 잡초조차 귀한 영양원이 됩니다.

18세기 영국 빵을 하얗게 만들기 위해 사용된 충격적인 재료들

1757년 영국에서는 빵의 위생을 지키기 위한 법이 제정되었습니다. 당시 제빵사들이 빵을 더 하얗게 보이게 하려고 뼈 가루나 석회 같은 먹을 수 없는 물질을 섞었기 때문입니다.

사랑인 줄 알았던 간병의 착각, 플로렌스 나이팅게일 효과

환자를 돌보는 보호자가 환자에게 사랑을 느끼는 현상을 말합니다. 의학적인 치료 과정에서 느끼는 감정이 사실은 일시적인 심리적 투사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체계 없는 훈련이 만든 놀라운 기록, 파틀렉(Fartlek)

파틀렉은 계획된 훈련을 거부하는 독특한 달리기 방식이다. 정해진 구간 대신 기분에 따라 속도를 자유롭게 조절하며 달리는 이 훈련법은 사실 과학적 틀을 깬 덕분에 탄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