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이 오면 강바닥에서 떠오르는 경고장 기아석
유럽 강바닥에는 수백 년 전 새겨진 굶주림의 경고문인 기아석이 잠들어 있다. 극심한 가뭄으로 수위가 낮아질 때만 모습을 드러내며 우리에게 미래의 기근을 경고한다.
과거 유럽 사람들은 강물이 마를 정도로 가뭄이 들면 강바닥의 바위에 그해의 고통스러운 상황을 새겨 넣었습니다. 여기에는 우리가 여기에 보이면 울어라와 같은 섬뜩한 문구들이 적혀 있어 당시의 비극을 생생하게 전합니다. 최근 기후 변화로 유럽의 강 수위가 낮아지면서 이 잊힌 돌들이 다시 세상 밖으로 모습을 드러내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조상들이 남긴 이 돌들은 자연의 위협을 잊지 말라는 묵직한 메시지이기도 합니다.
출처: Hunger st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