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제국을 지탱한 힘의 원천은 거대한 상설 군대였다
로마는 고대 세계에서 전례 없는 규모의 전문 상설 군대를 운영했다. 40만 명이 넘는 군단병들이 7,000킬로미터에 달하는 국경을 지키며 지중해 전체를 로마의 호수로 만들었다.
로마 군대는 단순히 전쟁을 수행하는 조직을 넘어 제국을 유지하는 가장 핵심적인 국가 기구였습니다. 로마인들은 자신들의 군사적 영광이 전쟁의 신 마르스의 혈통에서 비롯되었다고 믿을 정도로 자부심이 대단했습니다. 작은 정착지에서 시작한 로마가 700년 넘게 번영하며 지중해를 장악할 수 있었던 비결은 바로 체계적이고 강력한 군사 시스템에 있었습니다. 이 압도적인 군사력이 있었기에 로마는 세계를 하나로 묶는 거대한 문명을 꽃피울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