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빨간 비트가 없어도 보르쉬라고 불리는 이유

빨간 비트가 없어도 보르쉬라고 불리는 이유

보르쉬는 당연히 빨간 비트 수프라고 생각하겠지만, 사실 비트가 들어가지 않은 초록색이나 하얀색 버전의 보르쉬도 존재한다. 보르쉬의 핵심은 색깔이 아니라 재료의 시큼한 맛 그 자체에 있다.

동유럽의 대표적인 음식인 보르쉬는 본래 신맛이 나는 국물 요리를 통칭하는 단어였습니다. 지역마다 비트 대신 소렐이라는 채소를 넣어 초록색을 띠기도 하고, 호밀을 발효시켜 하얀색을 내기도 합니다. 우리가 흔히 아는 붉은색 보르쉬는 우크라이나에서 유래한 특정 종류일 뿐인 것이죠. 재료와 빛깔은 제각각이지만 시큼하고 깊은 맛을 낸다는 점에서 모두 같은 이름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출처: Borsc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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