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 모스크바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사리나 휠센벡
동독의 수영 선수 사리나 휠센벡은 1980년 모스크바 올림픽 계영 4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놀랍게도 그녀는 결승전에는 출전하지 않았지만, 예선에서의 활약을 인정받아 금메달 명단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습니다.
올림픽 수영 종목에서는 예선에 출전한 선수도 팀이 결승에서 우승할 경우 금메달을 수여하는 규정이 있습니다. 사리나는 혼계영 400m 예선에도 참가했지만 팀의 최종 결승 명단에서는 제외되는 아쉬움을 겪기도 했습니다. 당시 동독은 수영 강국으로서 선수층이 매우 두터웠기에 이러한 로테이션은 전략적인 선택이었습니다. 그녀의 사례는 올림픽 메달이 단 한 번의 결승 경기로만 결정되는 것이 아님을 잘 보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