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 레이블을 탈출하기 위해 만든 45분짜리 함정 앨범
프랭크 오션의 앨범 엔드리스는 사실 레이블과의 계약을 끝내기 위해 의도적으로 만든 비밀 병기였다. 그는 이 영상 앨범을 공개한 바로 다음 날 또 다른 정규 앨범을 독립적으로 발표하며 거대 기획사의 통제에서 완전히 벗어났다.
프랭크 오션은 계약상 남은 앨범 개수를 채우기 위해 이 실험적인 비주얼 앨범을 애플 뮤직에 독점 공개했습니다. 팬들은 그가 성의 없이 낸 결과물이라 생각했지만, 그는 하루 만에 자신의 레이블을 차려 앨범 블론드를 발매하며 음악계에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거대 자본에 휘둘리지 않고 자신의 예술적 주도권을 되찾기 위해 치밀하게 설계된 탈출 전략이었던 셈입니다. 이 사건은 이후 아티스트들이 권리를 찾는 방식에 새로운 본보기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