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스 2세의 탈출을 기념하는 오크 애플 데이의 비밀
매년 5월 29일 영국에는 떡갈나무 잎을 몸에 달지 않으면 벌칙을 받는 독특한 기념일이 있다. 이는 찰스 2세가 적군을 피해 떡갈나무에 숨어 목숨을 구했던 사건을 기리기 위해 시작되었다.
1660년 영국 왕정이 복구된 날을 기념하는 이 날은 공식 명칭보다 오크 애플 데이라는 별칭으로 더 잘 알려져 있습니다. 과거에는 이날 떡갈나무 잎을 달지 않은 사람에게 쐐기풀로 따끔한 벌칙을 주는 전통이 있어 오크 앤 네틀 데이로 불리기도 했습니다. 당시 찰스 2세가 떡갈나무에 숨어 아슬아슬하게 추격군을 따돌린 일화는 영국 역사에서 가장 극적인 장면 중 하나로 꼽힙니다. 오늘날에도 일부 지역에서는 이 오래된 풍습을 이어가며 왕실의 복귀를 흥미로운 방식으로 추억하고 있습니다.
출처: Oak Apple 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