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카 대륙 최초의 계급 연합 반란, 베이컨의 반란
1676년 버지니아에서는 흑인 노예와 백인 빈민들이 손을 잡고 식민지 정부를 상대로 대규모 무장 반란을 일으켰다. 인종과 계급을 초월해 지배층에 맞선 이 사건은 식민지 역사의 흐름을 완전히 바꾸어 놓았다.
당시 반란군은 원주민 문제에 미온적인 주지사에 불만을 품고 제임스타운을 불태우는 등 격렬하게 저항했습니다. 놀라운 점은 이 반란에 가난한 백인뿐만 아니라 흑인 노예들도 적극적으로 가담했다는 사실입니다. 지배층은 이들의 연합을 큰 위협으로 느꼈고, 이후 인종 차별을 제도화하여 노동자 계층을 분열시키려 했습니다. 이 반란은 미국 내 인종 격리 정책이 강화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