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생물

강에서 살지만 바다에서 태어나는 민물장어의 비밀

강에서 살지만 바다에서 태어나는 민물장어의 비밀

우리가 보양식으로 즐겨 먹는 민물장어는 사실 평생 단 한 번도 산란 장소를 가본 적이 없는 미지의 생명체다. 이들은 강에서 살다가 오직 번식을 위해서만 깊은 바다로 긴 여행을 떠난다.

일본장어는 강에서 성체로 성장하지만, 알을 낳기 위해 태평양 어딘가 먼바다까지 이동하는 신비한 특성을 가졌다. 아직 그 정확한 산란 장소는 완벽히 밝혀지지 않았을 만큼 베일에 싸여 있다. 놀라운 본능으로 바다까지 내려가지만, 과도한 포획과 환경 변화로 인해 현재는 멸종 위기에 처해 있다. 우리가 식탁에서 마주하는 장어가 사실은 아주 먼 곳에서 목숨을 건 여정을 마친 귀한 생명이라는 점이 새삼 경이롭다.

출처: Japanese eel

ko 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