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생물

곤충의 몸을 숙주로 삼아 자라나는 기묘한 버섯 동충하초

곤충의 몸을 숙주로 삼아 자라나는 기묘한 버섯 동충하초

동충하초는 살아있는 곤충의 몸속에 침투해 영양분을 흡수하며 자라나는 곰팡이류입니다. 곤충의 몸을 양분 삼아 머리 위로 버섯을 피워내는데, 그 모습이 마치 곤충이 식물로 변한 것처럼 보입니다.

동충하초는 벌레의 몸에 기생하며 치명적인 영향을 주는 생태적 특성 때문에 예로부터 동양 의학에서 귀한 약재로 여겨졌습니다. 곰팡이 포자가 곤충의 몸에 달라붙어 내부에서부터 서서히 조종하고 결국 죽음에 이르게 만드는 과정은 과학적으로 매우 경이로운 현상입니다. 수백 종의 동충하초가 저마다 다른 곤충을 숙주로 삼아 생존을 이어가는 생물학적 다양성 또한 놀랍습니다. 오늘날에는 인공 재배 기술이 발달하여 건강 보조 식품으로도 널리 활용되고 있습니다.

출처: Cordyceps milita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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