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3년에 바다 밑에서 갑자기 솟아오른 신생 화산섬, 수르트세이
아이슬란드 앞바다에는 60년 전 바닷속 화산 폭발로 하루아침에 태어난 섬이 있습니다. 불과 몇 년 만에 거대한 섬이 되었지만, 현재는 파도에 깎여 점점 사라지고 있습니다.
수르트세이는 1963년 해저 화산 활동으로 수면 위로 처음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과학자들은 아무것도 없던 이 섬에 생명체가 어떻게 정착하는지 관찰하기 위해 인간의 출입을 철저히 통제해 왔습니다. 덕분에 이 섬은 생태계의 자연스러운 탄생 과정을 보여주는 살아있는 실험실이 되었습니다. 안타깝게도 거센 파도와 바람에 의해 섬의 크기는 전성기의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었습니다. 머지않은 미래에 이 섬이 다시 바닷속으로 완전히 사라질지도 모른다는 점이 흥미롭습니다.
출처: Surts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