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악기 발명가가 만든 역사상 가장 기발한 도청 장치

악기 발명가가 만든 역사상 가장 기발한 도청 장치

테레민이라는 신비로운 악기를 발명한 레온 테레민은 사실 소련의 천재 스파이였습니다. 그가 만든 도청기 더 씽은 7년 동안 미국 대사관의 눈앞에 걸려 있었지만 아무도 그 정체를 알아채지 못했습니다.

레온 테레민은 전기가 흐르지 않아도 소리를 포착하는 더 씽을 개발해 미국 대사관에 선물했습니다. 이 장치는 전원 없이 외부 전파에만 반응하는 구조였기에 당시 기술로는 탐지가 불가능에 가까웠습니다. 덕분에 소련은 7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미국 측의 핵심 기밀을 손쉽게 엿들을 수 있었습니다. 예술가이자 과학자, 그리고 스파이라는 그의 다채로운 인생은 현대 기술 역사에서도 매우 독특한 사례로 꼽힙니다.

출처: Leon Theremin

ko 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