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고대 로마인들의 소울푸드 가룸은 사실 아주 짠 액젓이었다

고대 로마인들의 소울푸드 가룸은 사실 아주 짠 액젓이었다

고대 로마에서 가장 사랑받은 최고의 조미료 가룸은 사실 오늘날 우리가 먹는 멸치 액젓과 맛이 거의 똑같습니다. 로마 시대 식탁의 핵심이었던 이 소스는 생선을 발효시켜 만든 강렬한 감칠맛의 결정체였습니다.

가룸은 고대 지중해 지역에서 케첩처럼 대중적으로 쓰이던 귀한 조미료였습니다. 생선 내장을 소금에 절여 뜨거운 태양 아래에서 오랫동안 삭혀 만드는데, 그 제조 과정이나 맛이 현대의 동남아시아 피시소스나 한국의 액젓과 놀라울 정도로 흡사합니다. 로마인들은 요리에 소금 대신 가룸을 듬뿍 넣어 깊은 풍미를 더했습니다. 당시에는 가룸의 등급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이었을 만큼 요리에서 절대 빠질 수 없는 필수 요소였습니다.

출처: Ga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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