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최초의 민주주의 정부는 놀랍게도 에조 공화국이었다
메이지 유신 직후 홋카이도에 세워진 에조 공화국은 일본 역사상 최초로 민주주의 체제를 시도했던 국가다. 비록 투표권은 사무라이 계급에게만 한정되었지만, 당시로서는 매우 파격적인 실험이었다.
에조 공화국은 도쿠가와 막부의 잔당들이 세운 단명한 국가로, 1869년 단 5개월 동안만 존재했습니다. 신식 군대와 근대적 제도를 도입하며 새로운 일본을 꿈꿨으나, 결국 신생 일본 제국에 의해 빠르게 합병되고 말았습니다. 비록 짧은 기간이었지만 일본 역사에서 선거를 통해 지도자를 선출하려 했던 기록은 매우 이례적인 사건으로 평가받습니다. 패배한 군인들이 꿈꿨던 이 작은 실험은 오늘날 일본 민주주의의 기묘한 전사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출처: Republic of Ez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