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살지 않는 카리브해의 무인도에 왕국이 존재한다
카리브해의 작은 바위섬 레돈다에는 실제 사람이 거주하지 않음에도 엄연히 국왕이 통치하는 왕국이 존재한다. 이곳은 공식적인 영토를 갖춘 미승인 국가인 마이크로네이션이다.
레돈다 왕국은 정식 국가로 인정받지는 못했지만 문학적이고 예술적인 전통을 가진 독특한 공동체로 운영된다. 이 왕국의 왕위는 주로 작가나 예술가들에게 계승되는 전통이 있으며, 섬의 척박한 환경과는 대조적으로 수많은 문학적 신화와 이야기가 얽혀 있다. 지금도 전 세계의 예술가들이 레돈다 왕국의 시민권을 자처하며 자신들만의 문화를 꽃피우고 있다. 실제로 발을 딛기 어려운 무인도가 하나의 왕국으로 변모했다는 사실은 매우 흥미로운 지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