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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의 아슈라, 슬픔과 기쁨이 공존하는 복합적인 날

이슬람의 아슈라, 슬픔과 기쁨이 공존하는 복합적인 날

매년 이슬람력 1월 10일인 아슈라는 종파에 따라 의미가 극명하게 갈립니다. 시아파에게는 비극적인 순교를 기리는 애도의 날이지만, 수니파에게는 모세가 구원받은 것을 기념하는 감사와 축제의 날이기도 합니다.

아슈라는 무함마드의 손자 후세인이 카르발라 전투에서 순교한 사건을 기리는 엄숙한 날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이와 동시에 노아의 방주가 아라라트산에 닿았거나 모세가 이집트를 탈출한 기적 같은 사건들을 기념하는 날이기도 합니다. 이처럼 같은 날을 두고 서로 다른 종파가 슬픔과 기쁨이라는 상반된 감정으로 기억하는 모습은 매우 흥미롭습니다. 이러한 다양성은 이슬람 문화가 지닌 깊고 복잡한 역사적 층위를 잘 보여줍니다.

출처: Ashu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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