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킥오프의 시작은 공을 발로 차는 것이 아니었다
축구의 시작을 알리는 킥오프는 과거에 공을 발로 차는 행위가 아니었습니다. 경기 시작 시 공은 중앙점에 가만히 놓여 있었고, 선수들은 단순히 그 주변을 둘러싼 채 심판의 신호를 기다렸습니다.
초기 축구 규칙에서는 경기를 시작할 때 공을 움직일 필요가 없었습니다. 1863년 영국 축구협회가 규칙을 정립할 당시에는 지금처럼 공을 앞으로 굴려 시작하는 방식이 아니었죠. 오히려 상대 팀이 공을 건드리지 못하게 방어하는 것이 첫 임무였습니다. 시간이 지나며 경기의 속도감을 높이기 위해 현재와 같은 킥오프 방식이 도입되었습니다. 우리가 당연하게 생각하는 규칙들도 사실은 시대의 변화에 따라 계속 진화해 온 결과물입니다.
출처: Kick-of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