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의 장벽을 뛰어넘는 스포츠계의 만국 공통어, 페널티 카드
경기장 위에서 흔히 보는 노란색과 빨간색 카드는 사실 언어의 장벽을 넘기 위해 고안된 발명품입니다. 심판이 카드를 높이 들어 올리는 행동은 전 세계 어디서나 즉각적인 소통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시각적 언어입니다.
1966년 월드컵 당시 경기장에서 심판과 선수 간의 소통 오류로 큰 혼란이 벌어지자, 영국의 심판 켄 애스턴이 신호등 체계에서 영감을 얻어 고안했습니다. 선수나 관객이 서로 다른 언어를 쓰더라도 카드의 색상만으로 상황의 심각성을 즉각 이해할 수 있게 만든 것입니다. 오늘날에는 스포츠를 넘어 다양한 분야에서 직관적인 신호 체계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 간단한 색깔 한 장 덕분에 우리는 전 세계 스포츠를 큰 혼란 없이 즐길 수 있게 된 셈입니다.
출처: Penalty ca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