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사라진 국가, 나이지리아 내전의 비극 비아프라
나이지리아 동부에서 독립을 선포했던 비아프라 공화국은 불과 3년 만에 지도에서 사라졌다. 오늘날에는 국가로 인정받지 못하지만, 당시 100만 명 이상의 아사자를 낸 참혹한 내전으로 전 세계에 큰 충격을 주었다.
1967년 이그보족을 중심으로 세워진 비아프라는 독립 직후 나이지리아 정부군에게 철저히 봉쇄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극심한 기근이 발생했고, 굶주리는 아이들의 모습이 전 세계 언론에 보도되면서 인도주의적 위기에 대한 경각심이 처음으로 범세계적인 관심을 받게 되었습니다. 결국 1970년 나이지리아로 재통합되면서 국가는 소멸했지만, 이 사건은 현대 아프리카 정치와 민족 갈등의 아픈 상징으로 남아 있습니다. 지금도 이 지역에는 여전히 당시의 역사를 기억하려는 움직임이 존재합니다.
출처: Biafr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