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리다라는 단어의 의외로 과학적인 정체
디스카드라는 단어는 단순히 쓰레기를 버리는 행위가 아닙니다. 컴퓨터 저장장치인 SSD에서는 데이터의 흔적을 완벽히 지워 성능을 최적화하는 핵심적인 기술로 쓰입니다.
SSD는 데이터를 삭제할 때 바로 지우지 않고 나중에 덮어쓸 수 있도록 표시만 해둡니다. 이때 디스카드 명령을 내리면 기기가 불필요한 데이터를 즉시 정리해 처리 속도를 다시 빠르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무심코 쓰는 이 단어가 사실은 현대 디지털 기기의 수명을 관리하는 가장 똑똑한 방식인 셈입니다. 이 기술 덕분에 저장 공간이 차올라도 기기가 느려지지 않고 쾌적하게 작동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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