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모든 책이 존재하는 무한한 바벨의 도서관
바벨의 도서관은 세상의 모든 글자 조합으로 만들어진 책이 존재하는 거대한 우주입니다. 당신이 쓴 일기부터 아직 태어나지 않은 누군가의 위인전까지 이미 어딘가에 존재합니다.
이 도서관에는 의미 있는 책보다 무의미한 문자의 나열이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그럼에도 세상의 모든 지식과 미래의 기록이 이미 도서관 어딘가에 꽂혀 있다는 설정은 많은 독자들에게 경이로움과 허무함을 동시에 선사하죠. 보르헤스는 도서관을 통해 정보가 범람하는 현대 사회를 은유적으로 표현했습니다. 이 무한한 공간에서 과연 우리는 무엇을 찾아낼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