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

바흐가 악기조차 정하지 않고 남긴 마지막 걸작 푸가의 기법

바흐가 악기조차 정하지 않고 남긴 마지막 걸작 푸가의 기법

바흐의 유작 푸가의 기법은 연주할 악기가 무엇인지조차 명시되지 않은 미완성 곡이다. 작곡가는 이 곡을 통해 단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얼마나 복잡하고 아름다운 음악적 구조를 쌓을 수 있는지 그 한계를 시험했다.

이 곡은 바흐가 생애 마지막 10년 동안 음악적 지식의 총체를 쏟아부은 역작입니다. 특정 악기를 염두에 두지 않고 오선지에 음표만 기록했기 때문에, 오늘날 피아노부터 현악 4중주, 심지어 오케스트라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재해석됩니다. 작곡 도중 바흐가 세상을 떠나면서 곡은 중간에 끊기지만, 음악가들은 그 공백마저도 경이로운 예술의 일부로 받아들입니다. 하나의 단순한 선율이 어떻게 거대한 우주처럼 확장될 수 있는지 보여주는 최고의 교과서입니다.

출처: The Art of Fug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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