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세기 베네치아를 사로잡은 오페라의 대중화 주역 레지스토
1643년 초연된 오페라 레지스토는 당시 귀족 전유물이었던 예술을 일반 대중의 놀이 문화로 탈바꿈시킨 기념비적인 작품입니다.
작곡가 프란체스코 카발리는 이 작품을 통해 오페라가 극장 수익을 창출하는 상업적인 예술 장르로 자리 잡는 데 결정적인 기여를 했습니다. 파우스티니의 대본은 복잡하고 흥미진진한 신화적 사랑 이야기를 담아 관객들을 매료시켰습니다. 오늘날 우리가 즐기는 오페라 공연 형태가 사실은 400년 전 베네치아의 화려한 상업 극장에서 완성되었다는 점이 놀랍습니다. 이 작품은 오페라가 왕실의 행사를 넘어 도시 대중의 일상이 되는 변화의 신호탄이었습니다.
출처: L'Egisto (oper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