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규 속 주인공은 비명을 지르고 있지 않다
절규의 주인공은 공포로 비명을 지르는 것이 아니라, 자연을 뚫고 지나가는 거대하고 끝없는 비명 소리를 막기 위해 귀를 틀어막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이 작품을 화가의 내적 고통이나 비명으로 오해하지만, 뭉크는 일기에서 자연을 관통하는 거대한 비명을 들었다고 기록했습니다. 이 그림은 비명을 지르는 순간이 아니라, 외부의 압도적인 소음을 견디지 못한 사람이 본능적으로 귀를 막는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뭉크는 이 작품을 통해 인간이 느끼는 실존적 불안을 시각화하고자 했습니다. 이 독창적인 표현 방식은 이후 등장한 표현주의 예술 사조의 기틀이 되었습니다.
출처: The Scre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