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머릿속에서 반복 재생되는 멜로디의 정체, 이어웜 현상

머릿속에서 반복 재생되는 멜로디의 정체, 이어웜 현상

특정 음악이 머릿속에서 계속 맴도는 현상을 이어웜이라 부르는데, 이는 뇌가 휴식 중에도 무의식적으로 음악을 재생하려는 인지 작용의 일종입니다. 단순히 노래가 좋아서가 아니라 뇌가 기억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자연스러운 부산물입니다.

이어웜은 마치 귀에 벌레가 기어 다니는 것처럼 멈추지 않고 들린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뇌는 불완전한 기억을 완벽하게 재구성하려는 습성이 있는데, 특정 구간이 반복되는 음악은 뇌의 이 과정을 계속해서 자극합니다. 흔히 음악적 환청과 혼동하기도 하지만, 이어웜은 지극히 정상적인 인지 현상입니다. 복잡한 생각 없이 멍하게 있을 때 뇌가 심심함을 달래려고 가장 익숙한 멜로디를 꺼내 쓰는 셈입니다.

출처: Earwor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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