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때문에 필명을 고민해야 했던 독일 르네상스 미술의 권위자
뉴욕대 교수 크리스토퍼 S. 우드는 이름이 똑같은 다른 미술사학자와의 혼동을 피하기 위해 일부러 중간 이름의 이니셜을 넣어 활동한다.
학계에서 저명한 두 인물이 같은 이름을 쓰게 되면 논문 인용이나 검색 과정에서 꽤 난처한 상황이 벌어지곤 합니다. 독일 르네상스 미술을 연구하는 크리스토퍼 S. 우드는 빅토리아 시대 회화 전문가인 크리스토퍼 우드와 구별되기 위해 이니셜을 필명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개인의 정체성을 넘어 학문적 기록의 정확성을 지키려는 그의 작지만 흥미로운 배려입니다. 덕분에 우리는 오늘날 두 학자의 방대한 연구 업적을 명확하게 구분해 찾아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