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

나치가 조롱하려 만든 전시회가 역대 최고의 흥행 기록을 세운 아이러니

나치가 조롱하려 만든 전시회가 역대 최고의 흥행 기록을 세운 아이러니

1937년 나치가 현대 미술을 비웃기 위해 기획한 퇴폐 예술전은 아이러니하게도 역사상 가장 많은 관람객이 방문한 전시회가 되었습니다. 무려 3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나치의 비난을 보기 위해 줄을 섰습니다.

나치는 피카소나 샤갈 같은 거장들의 작품을 모아놓고 이것이 얼마나 추한지 증명하려 했습니다. 하지만 오히려 전시된 작품들의 독창성과 예술성에 매료된 관람객들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예상치 못한 결과가 나타났습니다. 당시 입장료까지 무료였던 이 전시회는 현대 미술의 가치를 대중에게 역설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심지어 해외 비평가들조차 이 기획의 의도와는 별개로 전시된 작품들의 수준에 감탄을 금치 못했습니다.

출처: Degenerate Art exhib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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