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격납고를 개조해 만든 세계에서 가장 거대한 사진
2006년 제작된 더 그레이트 픽처는 격납고 전체를 거대한 바늘구멍 카메라로 바꿔 촬영한 세상에서 가장 큰 사진이다. 이 사진을 찍기 위해 카메라 렌즈 대신 건물 벽에 작은 구멍 하나만을 사용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의 버려진 전투기 격납고를 암실로 개조하여 캔버스 천에 직접 빛을 투사하는 핀홀 기법을 사용했습니다. 건물 크기 자체가 카메라가 된 셈인데, 이 결과물은 기네스북에 등재될 만큼 거대한 규모를 자랑합니다. 역사 속으로 사라지는 해병대 비행장의 마지막 모습을 담기 위해 예술가들이 기획한 프로젝트였습니다. 렌즈 없이도 풍경을 완벽하게 담아낸 이 작업은 사진술의 근본적인 원리를 다시 한번 깨닫게 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