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대통령을 풍자하고 웃기는 백악관 출입기자단 만찬

대통령을 풍자하고 웃기는 백악관 출입기자단 만찬

매년 열리는 이 만찬은 대통령이 참석한 자리에서 유명 코미디언이 대통령을 향해 거침없는 농담과 독설을 퍼붓는 것으로 유명하다. 국가 원수가 자신의 앞에서 공개적으로 망신을 당하며 함께 웃어야 하는 독특한 전통이다.

1921년에 시작된 이 행사는 권력자와 언론이 긴장 속에서도 유머를 통해 관계를 다지는 자리로 자리 잡았습니다. 현직 대통령이 코미디언의 날카로운 풍자를 들으며 억지로 웃음을 참거나, 스스로 셀프 디스를 하며 분위기를 띄우는 모습은 미국 정치의 상징적인 장면이 되었습니다. 민주주의의 상징인 대통령이 풍자의 대상이 되어 대중과 소통하는 이 기이하고도 유쾌한 전통은 표현의 자유를 보여주는 단적인 예입니다.

출처: White House Correspondents' Dinn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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