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작곡가들이 자신의 이름을 악보에 숨기는 방법, 뮤지컬 크립토그램

작곡가들이 자신의 이름을 악보에 숨기는 방법, 뮤지컬 크립토그램

음악가들은 음표의 알파벳 이름을 활용해 자신의 이름이나 메시지를 곡 속에 비밀스럽게 새겨 넣었습니다. 바흐가 자신의 성인 BACH를 음계로 변환해 곡의 핵심 주제로 삼은 것이 가장 유명한 사례입니다.

서양 음계에서는 도레미파솔라시를 알파벳 문자와 대응시킬 수 있는데, 이를 이용하면 특정 단어를 멜로디로 바꿀 수 있습니다. 당시 작곡가들은 이런 방식을 마치 낙관을 찍듯 자신의 곡에 흔적을 남기는 예술적 서명으로 활용했습니다. 단순히 이름을 넣는 것을 넘어, 때로는 연인에게 보내는 암호를 음악 속에 숨기거나 스파이 활동처럼 정보를 전달하는 용도로 쓰이기도 했습니다. 우리가 듣는 클래식 명곡 속에 이런 비밀스러운 메시지가 숨어 있다는 사실은 음악을 감상하는 새로운 즐거움을 줍니다.

출처: Musical crypto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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