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흐의 명곡 토카타와 푸가 D단조는 사실 바흐의 작품이 아닐 수도 있다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오르간 곡인 토카타와 푸가 D단조가 실은 바흐의 곡이 아닐 가능성이 제기되어 음악계를 놀라게 했습니다. 1981년 이후 학자들은 이 곡의 작법이 바흐의 다른 작품들과 너무 다르다는 점을 근거로 진위 여부를 끊임없이 논의하고 있습니다.
이 곡은 대중적으로 바흐의 대표적인 걸작으로 알려져 있지만 음악적 구조를 분석해 보면 바흐 특유의 스타일과는 차이가 큽니다. 당시 북독일 오르간 악파의 특징이 강하게 나타나며 곡의 생성 시기조차 바흐의 생애 중 언제인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만약 바흐의 곡이 아니라면 대체 누가 이런 엄청난 걸작을 남겼는지는 여전히 음악계의 미스터리로 남아 있습니다. 우리가 듣는 바흐의 명곡이 사실은 이름 없는 천재의 작품일지도 모른다는 상상은 참 흥미롭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