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안개와 그림자로 마음을 그리는 예술 토널리즘

안개와 그림자로 마음을 그리는 예술 토널리즘

1880년대 미국에서 유행한 토널리즘은 사물의 형태보다 빛과 색채의 분위기를 강조했다. 마치 짙은 안개가 낀 듯 몽환적인 화면은 당시 사실적인 그림에 지친 사람들에게 깊은 정서적 울림을 주었다.

토널리즘은 선명한 윤곽선을 과감히 지우고 어둑한 색조를 겹쳐 칠함으로써 대상이 아닌 그 주변의 공기까지 화폭에 담아냈다. 이들은 그림이 현실을 똑같이 복제하는 것이 아니라 시처럼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매체라고 믿었다. 마치 음악을 듣는 듯한 고요하고 명상적인 분위기 덕분에 지금까지도 많은 이들에게 조용한 위로를 건네는 화풍으로 평가받는다.

출처: Tonal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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