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 대신 돌을 삼켜 음식을 소화하는 동물들의 비밀
이가 없는 일부 동물들은 음식물을 잘게 부수기 위해 위장 안에 돌을 품고 산다. 이른바 위석이라 불리는 이 돌들은 뱃속에서 천연 맷돌 역할을 수행하며 소화를 돕는다.
놀랍게도 새들이나 악어 같은 동물들은 소화 기관 안에 돌을 넣어 음식을 갈아먹습니다. 거친 음식물을 분해할 이빨이 부족하기 때문에, 삼킨 돌이 근육질 위장에서 돌아다니며 음식을 으깨는 효율적인 분쇄기 역할을 하는 것이죠. 돌이 마모되면 다시 새로운 돌을 삼켜 교체하는 지혜도 발휘합니다. 때로는 물속에서 몸의 균형을 잡기 위한 부력 조절용으로 돌을 사용하기도 하니, 동물의 세계는 참으로 기발합니다.
출처: Gastroli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