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보기관이 20년 전부터 수행해온 거대한 통합 전략
미국 정보기관들은 서로 벽을 쌓고 정보를 독점하던 관행을 깨고, 2005년부터 거대한 정보 공유 시스템을 구축하기 시작했다. 이는 국가 안보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정보 공동체의 혁신적인 대개편이었다.
9.11 테러 이후 미국은 파편화된 정보기관들이 서로 정보를 주고받지 않아 위기를 예방하지 못했다는 뼈아픈 반성을 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정보기관들은 기존의 독립적인 방식을 버리고 하나의 거대한 정보 공동체로 통합되는 길을 택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법적 근거가 마련되었고, 현재 우리가 아는 미국의 고도화된 정보망이 완성되었습니다. 단순히 정보를 모으는 것을 넘어, 이제는 정보의 흐름을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국가의 핵심 전략이 된 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