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땅인데 여권 없이 갈 수 있는 카리브해의 섬
카리브해에 위치한 세인트크루아는 미국령이지만, 미국 본토 시민이 여행할 때 여권이 필요 없는 독특한 장소입니다. 지리적으로는 중남미와 가깝지만 엄연히 미국의 행정 구역에 속해 있습니다.
세인트크루아는 미국령 버진아일랜드의 세 섬 중 가장 큰 섬으로, 과거 덴마크의 식민지였다가 미국이 매입하며 주권이 넘어갔습니다. 이곳은 미국 본토와 떨어져 있어 이국적인 풍경을 자랑하지만, 법적으로는 미국 국적자와 여행자들에게 입국 절차가 매우 간편한 특별한 휴양지입니다. 화폐도 미국 달러를 그대로 사용하며, 교통 표지판마저 미국식으로 되어 있어 묘한 이질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덕분에 많은 미국인이 비자 걱정 없이 이국적인 카리브해의 낭만을 즐기러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출처: Saint Croi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