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1980년대 고양이가 2000년대 최고의 인터넷 밈이 된 사연
1984년에 촬영된 고양이 영상이 25년이 지나 인터넷을 점령했다. 실수하는 사람을 향해 고양이가 피아노를 쳐서 무대 밖으로 퇴장시키는 이른바 플레이 힘 오프 밈은 오늘날까지도 널리 쓰인다.
18세기 유럽을 휩쓴 주사위로 작곡하는 음악 게임
18세기 유럽 귀족들은 주사위를 던져 즉석에서 음악을 만드는 놀이를 즐겼다. 미리 써둔 악보 조각들을 주사위 숫자에 맞춰 배열하면 매번 새로운 곡이 완성되는 방식이었다.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은 기계 연주곡의 선구자 콘론 낸캐로우
콘론 낸캐로우는 사람이 도저히 연주할 수 없는 복잡한 곡을 쓰기 위해 스스로 연주하는 피아노인 자동 피아노를 선택했습니다. 그는 악기의 잠재력을 극한으로 끌어올려 인간의 손가락으로는 불가능한 정교하고 빠른 곡들을 세상에 내놓았습니다.
무명의 천재가 만든 전설적인 밴드 더 두루티 컬럼
사실 더 두루티 컬럼은 정식 밴드라기보다 비니 라일리라는 한 남자의 1인 프로젝트에 가깝습니다. 그는 악보도 읽지 못하지만, 기타 하나만으로 록 음악의 경계를 허문 천재적인 연주자로 통합니다.
광산 노동자들과 주 정부의 전쟁이 벌어진 콜로라도 노동 전쟁
1903년 미국 콜로라도에서는 광산 노동자들이 주 정부와 군대를 상대로 무장 투쟁을 벌이는 전례 없는 노동 전쟁이 발생했다.
기타의 상식을 뒤엎는 완전히 새로운 조율법, 뉴 스탠다드 튜닝
우리가 아는 기타의 표준 조율은 사실 매우 비효율적이다. 뉴 스탠다드 튜닝은 바이올린처럼 현을 5도 간격으로 쌓아 음역대를 훨씬 넓고 논리적으로 확장한다.
당신이 듣는 모든 음악의 기준인 440헤르츠의 비밀
우리가 듣는 모든 음악의 기준음인 440Hz는 사실 절대적인 법칙이 아니라 20세기에야 국제적으로 약속된 비교적 최신의 표준입니다.
세탁판과 빗자루로 탄생한 전설의 음악 장르 스키플
스키플은 악기 대신 세탁판이나 빗자루를 악기로 사용하던 독특한 음악이다. 비싼 악기를 살 형편이 안 되던 이들이 주변의 일상용품을 두드리고 튕기며 연주를 시작한 것이 음악의 기원이 되었다.
샌프란시스코 앞바다 악명 높은 감옥 알카트라즈의 반전 과거
알카트라즈는 원래 악질 범죄자를 가두는 교도소로 유명하지만, 사실 처음부터 감옥으로 지어진 곳은 아니었습니다. 1850년대에는 군사 요새로 쓰였고, 이후 1912년까지는 군사 감옥으로 운영되던 곳이었습니다.
핑크 플로이드의 명곡에 가사가 없는 이유
전설적인 록 밴드 핑크 플로이드의 곡 중에는 가사가 단 한 마디도 없는 노래가 있다. 이 곡의 보컬은 즉흥적인 허밍만으로 죽음이라는 거대한 주제를 완벽하게 표현해냈다.
앨범 전곡을 책임진 아프로비츠의 거장 매직스틱스
나이지리아 출신 프로듀서 매직스틱스는 아사케의 히트 앨범 전곡을 단독 프로듀싱하며 세계 차트를 뒤흔들었습니다. 그의 손길을 거친 앨범은 빌보드 200 차트에 진입하며 아프로비츠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데뷔 기록을 세웠습니다.
반유대주의라는 낙인이 무기가 되는 방식
반유대주의라는 단어가 때로는 정당한 비판을 입막음하기 위한 정치적 도구로 악용된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이는 이스라엘 정책을 비판하는 이들에게 낙인을 찍어 대화를 차단하는 일종의 전략으로 활용되기도 합니다.
미키 마우스 이전 세계를 사로잡은 최초의 애니메이션 스타 펠릭스
1919년 탄생한 검은 고양이 펠릭스는 미키 마우스보다 먼저 등장해 세계 최초로 반복 출연하며 인기를 끈 애니메이션 캐릭터입니다. 무성 영화 시대에 이미 전 세계적인 아이콘으로 군림하며 대중문화의 역사를 새로 썼습니다.
상트페테르부르크의 랜드마크인 성 베드로와 바울 성당의 놀라운 기록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상징인 성 베드로와 바울 성당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정교회 종탑을 가진 건축물입니다. 놀랍게도 이 종탑은 별도의 건물이 아니라 성당 본체와 하나로 이어져 설계되었습니다.
핑크 플로이드의 천재적 시작과 시드 배럿의 단독 리드
전설적인 밴드 핑크 플로이드의 데뷔 앨범은 훗날 주축이 되는 로저 워터스가 아닌 시드 배럿의 독무대였다. 수록곡 대부분을 직접 쓰고 이끈 이 앨범은 시드 배럿의 색채가 완벽히 담긴 유일한 기록물이다.
전기가 필요 없던 최초의 음악 재생기 포노그래프
우리가 아는 축음기는 본래 전기를 전혀 쓰지 않는 순수 기계식 장치였다. 소리의 진동을 바늘로 직접 긁어 기록하고 이를 다시 물리적으로 재생하는 방식은 놀랍도록 아날로그적이다.
운명은 카드 한 장에 달려있다: 폴 오스터의 우연의 음악
폴 오스터의 소설 우연의 음악은 인생의 운명이 단 한 번의 카드 게임으로 결정되는 비극을 그린다. 주인공은 가진 돈을 모두 걸고 승부를 벌이지만, 그 결과는 상상도 못한 파멸로 이어진다.
빌보드 1위를 차지한 최초의 컨트리 음악의 정체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전국을 강타한 피스톨 패킹 마마는 빌보드 팝 차트 정상에 오른 최초의 컨트리 곡이다. 당시 시골풍 음악으로 치부되던 힐빌리 장르가 대중 음악의 중심을 뒤흔든 놀라운 사건이었다.
19세기 프랑스 보건 정책의 놀라운 탄생 배경
19세기 프랑스의 보건 정책은 순수한 의학적 성과라기보다 당시의 사회적 편견과 경제적 논리가 과학의 탈을 쓰고 결합한 결과물에 가깝다.
100년 전 영화 속 소리는 필름에 그려진 그림이었다
1920년대 초 발명된 포노필름은 영화 필름 옆면에 소리를 빛의 명암으로 기록하는 혁신적인 방식이었다. 필름에 그려진 이 미세한 패턴이 다시 소리로 변환되면서 비로소 영상과 음향이 하나로 합쳐질 수 있었다.
당신의 취향을 분석하는 음악의 유전자 지도
뮤직 게놈 프로젝트는 수백 개의 음악적 속성을 수학적으로 분석해 노래의 본질을 파헤치는 거대한 작업이다. 이 데이터는 마치 생물학적 유전 정보를 분석하듯 곡의 성격을 분류하여 당신의 취향을 정확히 꿰뚫는 음악 지도를 만든다.
바람이 불면 스스로 연주하는 금속 나무
영국 랭커셔의 언덕 위에 서 있는 이 조형물은 전기가 아닌 오직 바람의 힘으로 소리를 낸다. 수많은 금속 파이프가 얽혀 있는 이 나무는 바람의 세기에 따라 기묘하고 아름다운 화음을 만들어낸다.
도넛 모양 플라스틱 조각이 레코드판을 구한 사연
7인치 레코드판 가운데 구멍이 유난히 큰 이유는 과거 고속 재생을 위해 설계되었기 때문이며, 이를 일반 턴테이블에서 재생하려면 반드시 어댑터가 필요합니다.
최초의 음반은 원통형이었다, 지금의 납작한 디스크가 아니었다
인류 최초의 상업용 음반은 평평한 디스크가 아니라 속이 빈 원통형 모양이었다. 소리를 재생하려면 바늘이 원통의 표면을 타고 흐르며 정교하게 새겨진 홈을 읽어내는 방식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