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 노동자들과 주 정부의 전쟁이 벌어진 콜로라도 노동 전쟁
1903년 미국 콜로라도에서는 광산 노동자들이 주 정부와 군대를 상대로 무장 투쟁을 벌이는 전례 없는 노동 전쟁이 발생했다.
당시 광부들은 열악한 처우 개선을 요구하며 파업에 돌입했으나, 광산주들과 결탁한 주 정부는 주 방위군을 동원해 계엄령을 선포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폭력적인 충돌이 끊이지 않았고 노동자들은 강제로 추방당하는 비극을 겪었습니다. 단순히 노사 갈등을 넘어 공권력이 특정 기업의 이익을 위해 군대를 동원했다는 점에서 미국 노동운동사에서 가장 충격적인 사건 중 하나로 꼽힙니다. 오늘날에도 이 사건은 자본과 권력의 유착이 빚어낸 어두운 단면으로 회자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