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

명화의 균열은 가짜를 잡아내는 결정적 단서다

명화의 균열은 가짜를 잡아내는 결정적 단서다

고흐나 모나리자 같은 명화 표면에 생긴 미세한 균열인 크라클뤼르는 단순한 노후의 흔적이 아닙니다. 과학자들은 이 복잡한 갈라짐 패턴을 분석해 예술품의 진위 여부를 판별하는 지문처럼 활용하고 있습니다.

그림의 물감이 마르는 방식과 시간의 흐름은 각 작품마다 고유한 균열 패턴을 만들어냅니다. 위조범들이 아무리 정교하게 그림을 베껴도 자연스럽고 불규칙한 이 균열을 인위적으로 똑같이 흉내 내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최근에는 디지털 이미지 분석 기술을 통해 인간의 눈으로 볼 수 없는 미세한 틈까지 정밀하게 조사합니다. 이제는 캔버스의 나이테라고 불리는 이 균열이 예술품의 정통성을 입증하는 강력한 증거가 되고 있습니다.

출처: Craquel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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