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자베스 2세 여왕을 위해 탄생한 요리, 코로네이션 치킨
영국 여왕의 대관식을 기념해 처음 선보인 코로네이션 치킨에는 사실 인도풍의 강황과 커리가 듬뿍 들어간다. 차갑게 먹는 닭고기 요리에 살구와 크림을 더한 이 독특한 조합은 당시 매우 파격적인 시도였다.
1953년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대관식 오찬을 위해 요리사 로즈마리 휴와 꽃 장식가 콘스턴스 스프라이가 함께 개발한 메뉴입니다. 당시 영국 음식은 맛이 없기로 유명했지만, 이 요리는 이국적인 향신료와 부드러운 소스가 어우러져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습니다. 지금까지도 영국인들이 샌드위치 속재료나 샐러드로 즐겨 찾는 국민 음식이자, 왕실의 역사가 깃든 특별한 요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