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신화

24일 만에 완성된 불멸의 명곡 헨델의 메시아

24일 만에 완성된 불멸의 명곡 헨델의 메시아

매년 크리스마스마다 울려 퍼지는 헨델의 메시아는 작곡가가 단 24일 만에 몰아치듯 써 내려간 작품이다. 놀랍게도 이 거대한 걸작은 처음 발표되었을 당시 대중의 반응이 미지근했다.

헨델은 당시 파산 위기에 몰려 큰 절망에 빠져 있었으나, 이 곡을 작곡하는 동안 마치 신의 계시를 받은 듯한 황홀경을 경험했다고 전해진다. 초연 이후에도 수십 년간은 명작으로 평가받지 못했지만, 사후에 점차 그 진가를 인정받으며 서양 음악사에서 가장 자주 연주되는 작품이 되었다. 성경 구절을 재구성한 가사 덕분에 특정 종교를 넘어 전 인류의 사랑을 받는 음악으로 자리 잡았다. 짧은 시간 안에 쏟아낸 작곡가의 천재성이 인류의 유산을 만든 셈이다.

출처: Messiah (Hand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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