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란에는 없지만 세상 끝날에 나타날 가장 위험한 존재, 알 마시흐 앗 다잘
이슬람 종말론의 핵심 악역인 다잘은 자신이 메시아이자 신이라 속이며 등장할 존재입니다. 놀랍게도 이 인물은 정작 이슬람의 경전인 꾸란에는 언급되지 않으며, 예언자의 언행록인 하디스에서 처음 등장합니다.
기독교의 적그리스도와 개념적으로 유사한 다잘은 심판의 날 직전에 나타날 10가지 큰 징조 중 하나로 꼽힙니다. 그는 사람들을 미혹하는 엄청난 능력을 지니고 있으며 동쪽 어딘가에서 출현할 것으로 예견되어 있습니다. 비록 꾸란에 직접적인 이름은 없지만, 이슬람 신앙 내에서 종말의 긴장감을 극대화하는 상징적 존재로 오랫동안 경계의 대상이 되어 왔습니다. 역사적으로 많은 이들이 이 미스터리한 인물의 실체에 대해 다양한 해석을 내놓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