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

술을 마시지 않아도 몸속에서 저절로 술이 만들어지는 희귀 질환

술을 마시지 않아도 몸속에서 저절로 술이 만들어지는 희귀 질환

자가 양조 증후군에 걸리면 탄수화물을 먹는 것만으로도 장내 균이 이를 발효시켜 혈중 알코올 농도를 높인다. 본인은 전혀 술을 마시지 않았는데도 만취 상태가 되는 신기하고도 위험한 질환이다.

이 증후군은 장속에 사는 특정 곰팡이나 세균이 빵이나 면 같은 탄수화물을 알코올로 바꿔버리면서 발생합니다. 환자들은 식사 후 갑자기 어지러움이나 비틀거림을 느끼며, 실제로 음주 측정을 하면 양성 반응이 나옵니다. 원인을 알기 전까지는 알코올 중독자로 오해받기도 해서 환자들의 고충이 매우 큽니다. 항진균제 치료나 식단 조절로 완화할 수 있지만, 희귀한 사례라 정확한 진단을 받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기도 합니다.

출처: Auto-brewery syndr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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