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고기 없는 전쟁 시대의 위안, 울턴 파이

고기 없는 전쟁 시대의 위안, 울턴 파이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영국에서 고기 대신 채소로만 만든 울턴 파이가 국민 요리로 사랑받았다. 최고급 호텔 셰프가 만든 이 요리는 식량난 속에서 영국인의 식탁을 지킨 생존의 상징이었다.

당시 극심한 육류 부족에 시달리던 영국 정부는 식량 배급제 하에서 고기를 쓰지 않는 건강한 요리를 장려했습니다. 런던 최고급 호텔인 사보이의 셰프 프랑수아 라트리가 이 요리를 고안했는데, 귀족적인 이름과 달리 감자와 채소만으로 영양을 채운 소박한 메뉴였습니다. 맛과 실용성을 모두 잡은 덕분에 전쟁기 영국의 가정집에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음식이 되었습니다. 먹을 것이 부족했던 시절, 셰프의 창의성이 어떻게 시민들의 허기를 달랬는지 보여주는 흥미로운 역사입니다.

출처: Woolton p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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