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읽기 어려운 기묘한 가상의 백과사전
코덱스 세라피니아누스는 아무도 읽을 수 없는 외계 문자로 기록된 360페이지 분량의 가상 세계 백과사전입니다. 이 책은 이탈리아 예술가가 3년에 걸쳐 상상 속 생물과 기괴한 건축물을 정교하게 그려 완성했습니다.
1981년에 출판된 이 책은 현존하는 어떤 언어로도 해독이 불가능한 독자적인 문자로 쓰여 있습니다. 책 속에는 머리가 두 개 달린 동물이나 꽃으로 변하는 물건 등 초현실적인 삽화가 가득 채워져 있습니다. 저자인 루이지 세라피니는 의도적으로 해독을 불가능하게 만들어 독자가 언어의 의미를 찾기보다 이미지 자체를 체험하도록 유도했습니다. 오늘날 이 책은 세상에서 가장 신비롭고 읽을 수 없는 예술 작품으로 불리며 전 세계 수집가들 사이에서 전설처럼 여겨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