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 역사를 바꾼 결정적 순간은 바다 위에서 일어났다
인류의 전쟁사는 기원전 12세기 히타이트 시대부터 현대의 소말리아 해적 퇴치까지 바다 위에서의 끊임없는 투쟁으로 기록되어 있다. 우리가 아는 역사의 흐름은 종종 거대한 함대끼리의 격돌에 의해 바뀌곤 했다.
해전은 단순한 영토 확장을 넘어 문명의 생존과 직결된 중요한 사건들이었다. 고대에는 배의 이름을 붙이기조차 힘들 정도로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고, 기록되지 않은 수많은 작전들이 오늘날의 세계 지도를 만들었다. 정식 명칭이 없는 전투들은 관습적으로 날짜를 따서 부를 만큼 바다는 수천 년간 역사의 거대한 무대였다. 지금도 바다 위에서 벌어지는 보이지 않는 긴장감이 우리 미래를 조용히 결정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