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아삼 지역 700만 명의 거대 다문화 공동체 티 가든 커뮤니티
인도 아삼 주에는 19세기 영국이 강제로 이주시킨 노동자들의 후손 700만 명이 모여 사는 독특한 다문화 공동체가 존재한다. 이들은 수십 개의 언어를 사용하지만 아삼 사드리라는 공통어를 통해 하나의 정체성을 유지하고 있다.
과거 영국 식민 지배자들은 차 농장 운영을 위해 인도 전역의 다양한 부족민들을 아삼으로 강제 이주시켰습니다. 타지에서 온 수많은 부족이 섞이면서 언어와 문화가 하나로 녹아들어 오늘날의 거대한 티 가든 커뮤니티가 형성되었습니다. 현재 이들은 농장 안팎에 거주하며 독자적인 생활 방식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서로 다른 뿌리를 가진 사람들이 고난을 겪으며 만든 이 거대한 사회적 결합은 인류학적으로도 매우 흥미로운 사례로 꼽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