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재하지 않던 소리를 예측해 언어의 역사를 재구성한 후두 이론
언어학자들은 실존하는 증거가 전혀 없는 상태에서 고대 언어의 가상 소리를 수학적으로 예측했다. 놀랍게도 수십 년 뒤 발견된 고대 유물 속에서 그 소리의 흔적이 완벽하게 일치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19세기 학자들은 인도유럽조어의 규칙적인 변화를 설명하기 위해 가상의 자음인 후두음을 가정했습니다. 당시에는 이 소리를 입증할 근거가 전혀 없어 단순한 이론에 그칠 것이라는 회의적인 시선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히타이트어 해독을 통해 이 가상의 소리가 실제로 존재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언어학계는 큰 충격에 빠졌습니다. 마치 수학 공식으로 미지의 행성을 찾아낸 천문학처럼, 언어의 흔적만으로 과거의 소리를 완벽히 복원해낸 경이로운 사례입니다.
출처: Laryngeal the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