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을 부르는 1303호의 저주와 그 기이한 공포의 기원
일본의 공포 영화 1303호는 특정 아파트에 이사 온 사람들이 잇달아 자살한다는 섬뜩한 괴담을 다룬다. 단순히 귀신이 나오는 집이 아니라, 비극적인 사연이 얽힌 공간 자체가 죽음을 이끈다는 설정이 소름 끼치는 작품이다.
이 영화는 주온의 원작자인 케이 오이시의 소설을 바탕으로 제작되어 일본 특유의 심리적 공포를 극대화했다. 1303호라는 닫힌 공간에서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사건들은 관객들에게 일상적인 주거 공간에 대한 불안감을 심어준다. 죽은 언니의 흔적을 쫓던 주인공이 마주하는 진실은 공포를 넘어선 비극적인 결말로 치닫는다. 개봉 당시 많은 이들에게 층수에 대한 묘한 징크스를 남기며 화제를 모았다.
출처: Apartment 1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