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둘기가 촬영한 100년 전의 항공 사진
1907년, 독일의 한 약사는 비둘기 몸에 초소형 카메라를 매달아 세계 최초의 비둘기 항공 촬영에 성공했다. 비둘기는 스스로 날며 지상을 내려다보는 사진작가가 되었다.
원래 약을 배달하던 비둘기에게 카메라를 달아주겠다는 발상은 처음엔 특허조차 거절당할 만큼 황당한 아이디어였습니다. 하지만 비둘기가 실제로 찍어온 선명한 사진을 본 심사위원들은 결국 특허를 승인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 사진들은 이후 항공 박람회에서 엽서로 판매되며 당시 사람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오늘날 드론이 하는 일을 100년도 더 전에 새들이 직접 수행했다는 사실이 놀랍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