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곳곳에 숨겨진 지하 세계로 통하는 지옥의 문들
전 세계에는 지하 세계와 연결되었다고 믿어지는 지옥의 문이 존재한다. 주로 화산이나 동굴처럼 지질학적으로 특이한 지역에서 발견되는데, 실제로는 불길한 대자연의 힘이 만들어낸 신비로운 지형이다.
고대인들은 화산이 폭발하거나 땅 밑에서 가스가 솟아오르는 신비한 장소를 지하 세계의 입구라 여겼습니다. 투르크메니스탄의 다르바자 가스 분화구처럼 인간이 만든 실수로 50년 넘게 불타는 곳조차 지옥의 문이라 불리기도 합니다. 이런 장소들은 과학적으로는 불안정한 지각 활동의 결과일 뿐이지만, 여전히 우리에게 깊은 경외감과 공포를 동시에 느끼게 합니다. 자연의 거대한 위력을 마주할 때 사람들이 본능적으로 초자연적인 해석을 덧붙이는 인간의 심리가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출처: Gates of hell